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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정동진 괘방산이랑 강릉 통일공원 그리고 추암 촛대바위까지 태풍을 피해서...2015년7월12일

by blue13sky 2022. 8. 20.

일요일은 산에 가는 날...

며칠동안 35도가 넘는 폭염이 지속되다가 태풍 찬흠이 몰려와 전국에 비를 쏟아줘 가뭄리 해갈되어 함편 좋기도 했지만

정작 가고 싶었던 민주지산에는 가지도 못하는 아쉬움이 가득한 날이다.

토욜 일을 마치고 그래도 무작정 서울외곽순환도로에 접어 즐었다.

동서울 톨게이트를지나고...

점점 빗줄기가 굵어진다.

비를 피하는 방법으로 동해안으로 가자...

중앙고속도로에 접어들었다..

가다가 너무 졸려 원주쪽으로 나가 숙소를 잡고 하룻밤을 보냈다.

아침 6시 40분쯤....

비가 그치고 하늘이 맑아지는 듯하여 오늘 산행을 할 수 있을듯한 예감...

원주 미륵산에 가자.....무작정 찾아갔는데 아니다 싶네...

다시 처음 계획했던 정동진ㅇ으로 고고...

가는 내내 비는 내리고

그래도 산행을 하고 싶다....

정동진에 왔다가 안인진쪽으로 차를 돌려 괘방산 들머리를 찾았다.

부슬부슬 비가 내리는 날인데도 드문드문 산행객의 모습이 보인다.

 

 

 

 

 

 

 

 

 

 

 

 

 

 

 

 

 

 

 

 

 

 

 

 

 

 

 

 

 

 

 

 

 

 

 

 

 

 

 

 

안인진해변에서 600m 오르자마자 쉼터가 나오고

운무에 가려 숨바꼭질하는 마을과 산허리를 바라보며 오솔길같은 산길을 오르다보니 멋진 전망댜가 나온다.

인인진해변과 통일 공원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다 곧 사라진다.

바람 한 번 휙 부니 운무에 휩싸이다 바람 한번 휙 부니 곧장 나타난다.

그렇게 걷다보니 삼우봉이다.

안개비가 내리는 이 곳에서 점심을 누룽지로 준비했다.

아침을 먹지 못하고 오늘은 과알도 준비 못하고...

그러니 따끈한 누룽지가 꿀맛이다.

점심을 먹고 서둘러 내려가니 임도가 나타난다.

 

 

 

 

 

 

 

 

 

 

 

 

 

 

 

 

 

 

 

 

 

 

 

 

 

 

 

 

 

 

 

 

 

 

 

 

 

 

 

 

 

 

 

 

 

 

 

 

 

 

 

 

 

 

 

 

 

 

 

 

 

 

 

 

 

 

 

 

 

 

 

 

 

 

 

 

 

 

 

 

등명해변으로 하산한 후 안인진까지 걷기로 했다.

해안도로이지만 해변은 잘 안 보여..

여기서부터 안인진까지 4km...

짧은 거리는 아니지만 통일공원 관람을 위해서...

강릉통일공원...

전북함 내부를 구경할 수 있고 동해로 침투했던 북한 잠수함과 북한 주민이 타고 왔던 목선까지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가 어른기준 3000원...

바닷바람이 너무 거세다..날아갈 듯하네...

이곳에서 구경한 시간이 너무 길었다..

다시 걸어서 안인진해변에 도착한 후 정동진을호 이동한다.

비가 제법이다.

그래도 정동진바닷가를 거닐고 모래시계도 구경하고

그 다음은 촛대바위...

 

 

 

 

 

 

 

 

 

 

 

 

 

 

 

 

 

 

 

 

 

 

 

 

 

 

 

 

 

 

 

 

 

 

 

 

 

 

 

 

정동진에서 40km거리인 동해시로 이동하오 촛대바위를 찾았다.

시간도 부족하고 빗방울도 제법이고 바람 또한 마찬가지다.

예전에 혼자 여행했던 기억을 더듬고...

변한 건 하나도 없다..

다만 그땐 혼자였지만 지금은 둘이라는 것...

아침 6시 40분에 일어나 아침을 거르고 누룽지 점심으로 보낸 오늘 하루...

짧은 여정이지만 아주 알차게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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