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반도하면 변산 해수욕장 내변산 전나무숲길 그리고 직소폭포..내소사 체석강이 떠오른다.
대학교 3학년땐가?
여름방학때 찾아갔던 직소폭포와 내소사..
채석강은 수 없이 다녔고 마지막으로 갔던게 아마도 승혁이 중1때인거 같다.
늦가을에 윤혁이랑 승혁이랑 함께 다녔던 여행길이었다.
이번엔 온누리 산악회원들과 함께다.
새벽 4시에 눈을 떠 준비하고 버스에 오른 시각이 5시 30분..
서해안고속도러를 달려 10시즈음에 내소사입구에 도착했다.
전북의 땅을 밟는게 참 이상하게도 고향에 가까이 와서인지 반갑다.
오늘 산행은 관음봉을 거쳐 직소폭포를 구경하고 내소사와 채석강을 보는 것이다.
그런데....아쉬움 가득한 산행이다.
왜냐면 처음 들머리부투 계획과는 달라졌기때문에...
계획에 없었던 세봉을 올라야했기때문이고 그래서 산행시간이 길어졌고 또 하나는 산행이 힘든 회원때문에 코스를 변경해야했다는 점이다..
그래서 직소폭포를 눈앞애 두고 그냥 지나쳐야 했다.
세봉을 거쳐 관음봉까지 4km...
짧은 구간이었지만 암릉을 지나야했고 해발 50m에서 관음봉 433m까지 올라야하기때문에 힘든 코스다.
바람 한 점 없는 더운 날이다.
내소사입구에서 세봉까지는 2.3km...
하지만 심심하지는 않다.
암릉이 많고 오르락 내리락...
이마에 맺힌 땀방울 닦아가며 오르다보니 세봉 삼거리다.
여기서 관음봉쪽으로 가다보면 세봉이 보인다.
세봉에 오르니 멀리 방조제의 모습이 아련하게 보인다.
세봉을 지나면 멀리 변산앞바다를 바라보며 암릉을 올.락 내리락하면서 관음봉에 도착한다.
그곳에서 점심을 먹고 저백이고개를 향해 내려간다.
저백이고개길로 향하는 길은 암릉으로 된 외길이다.
1988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된 변산반도.
드뎌 저 멀리 직소보가 보이고 전나무 숲길이 보인다
이곳에서는 바람이 잴로 시원하고나.
자리를 껄고 전망 좋은 곳엔 산행객듷이 자릴 차지하고 있다
드뎌 관음봉이다.
해발 422m..
산행 들머리에서 4km...
시간은 3시간 반쯤 걸렸나?
험한 암릉구간이 많아 늦은 걸음하는 동료들을 기다리는 시간이 길었다.
암튼...
준비한 누룽지와 곤드레 비빔밪으로 맛나게 점심을 먹고 저백이고개로 향한다.
아래로 내소사가 훤히 내려다보이고...
이제 직소폭포로 내려가 시원한 물세례를 맞으면 되는데....
저백이 삼거리에서 산행코스를 원암쪽으로 바꾼단다..
이뤈.......
하는 수 없이 따라간다..
직소폭포는 오늘 가보지 못하는구나....
그리고 막바로 찾아 간 격포 채석강이다
드댜 체석강에 도착..
바닷물이 밀려나가고 드넓은 채속강의 모습이 눈앞에 드러났다.
난 익숙한 모습들이지만 동행인들은 신가한 모양이다.
멋진 모습에...아름다운 모습에 연신 폼을 잡고 카메라를 들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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