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가끔은 울어야 한다
살면서 가끔은 울어야 한다
곪은 상처를 짜내듯
힘겨운 세상 살아가면서
가슴 한가운데 북받치는 설움
때론 맑은 눈물로 씻어내야 한다
- 고창영의 시집《뿌리 끝이 아픈 느티나무》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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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갑자기 울고 싶어진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눈물이 메말라 있는 나를 발견했습니다,
슬펐습니다.
그래서 슬픈 음악을 골라 들었습니다.
그리고
소주 반 병을 마셨습니다.
그때부터 눈물이 줄줄줄 두 뺨을 타고 흘렀습니다.
아무 이유없이~~
그리곤 잠들어버렸습니다,
다음 날,,
몸도 마음도 개운해져 있는 나를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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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화사한 미소가 어울리는 그런 날이 되시길 빕니다.
음악은
블랙커피[Black Coffee] = 레시 제이 달튼[Lacy J. Dalton]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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