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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2013년 4월 5일 오후 01:38,,오늘 밤 사량도로 떠난다,,

by blue13sky 2022. 8. 15.
                             
 


습관처럼 마시는 커피는
어쩜 네 향기가 그리워서 인지도 몰라




두고두고 그리워해야할 누군가가 있다는 건
설렘을 안는 것인지도 몰라




마냥 외로울 것 같지만 외롭지 않은
마냥 그립지만 그리움에 목마르지 않은
영원히 마르지 않을 우물 하나 들여 놓은 것과 같아요.






오늘 밤...4월의 마지막 여행을 떠납니다.

한 달전부터 계획했던..


작년에 거제,통영을 여행하려고 했었지만
계획이 무산되고 완도 청산도를 다녀왔었죠.
이번엔 통영대신 사량도에 갑니다,그런데,,일기예보요~~

이 무슨,,내내 좋다가 느닷없이  돌풍이 불고 강원도엔 눈도 엄청 내리고 태풍에 맞먹는 바람이 분다꼬~~청천벽력같은 소릴하네요,
그래도,,비옷 준비하고,,바람에 날아가지 않도록 근수를 늘려야하나?


             

                                                    울 동네 유일한 꽃소식 산수유


날이 따뜻하니 벌이 많습니다,
오늘은 도시락도 준비해야하고 조금 바쁘겠다..
출근하면 아사모에 들르지 못하겠어요,
그래도 주말동안 많은 님들이 아사모 지켜줄거라 생각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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