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월의 마지막날이다.
기온은 날로날로 오르고 봄꽃들은 앞다투며 피어나기 시작한다.
진달래도 벚꽃도 아직 구경도 못해봤는데 주말만되면 비소식이 있다.
이렇다보니 3월은 하루도 쉬질 못했다.
이 번주도 진달래꽃산행을 하려 지방으로 원정가려했었는데 또 비가...
봄비가 자주 내려 좋긴한데 얄밉군.
오늘은 꽃구경대신 바위구경이나 실컷 해 보자구..
산행일 : 3월31일
산행코스 : 북한산성입구-아미타사-북장대지-노적봉 서봉 동봉-만경대 돼지바위-용암봉-중흥사-주차장
산행기 시작합니다.
9시40분...산성입구를 출발하며 주변에 노란 개나리 진분홍 진달래꽃이 반겨주고 계곡물소리도 제법 우렁차게 들려오니 기분 좋다.
쉴 새없이 조잘대며 흐르는 계곡주변엔 어느샌가 파릇파릇 돋아난 새싹들이 예쁘게 치장하고 있다.
계곡을 따라 오르다가 새마을교를 지나 보리사를 우측으로 끼고 오른다.
봄비가 자주 내리니 계곡의 수량이 많아 물소리도 우렁차다.
졸방제비꽃도 한창이다.
서울제비꽃...제비꽃의 종류가 엄청 많으니 알아둬도 금방 잊어버린다.
오늘은 원효봉으로 오르진 않지만 눈길을 계속 끌어당기기에 충분한 암봉이다.
새마을교를 지나서 우측으로 간다.
보리사앞에 백목련이 탐스럽게 피어있고
등로를 따라 오르다 대략 1.5km를 지나면서 진달래가 보이는 오측길도 접어든다.
1.5km를 지나면서 정규등로를 벗어나 좌측으로 잠시 막치고 올라서서 희미한 등로와 합류한다.
지금부터는 비교적 편안한 길...
이 길도 벌써 세번째..
금방 북장대지를 만나고 등로는 내림길이다.
목책을 넘어 노적봉으로 향한다.
북한산은 지금 진달래물결이 파도치는 중...
산행시작 1시간이 지나고 나타는 조망...왼편으로는 원효봉과 염초봉이 보이기 시작한다.
오른쪽으로는 의상능선이 보이니 잠시 쉬었다간다.
원효봉아래 굴처럼 보이는 곳이 있어 줌으로 담아본다.
조금 더 고도를 높혀가니 염초봉부터 백운대까지 암봉이 눈에 들어오고
진달래꽃사이로 노적봉의 거대한 암봉도 들어온다.
북장대지...성곽주변을 한 눈에 살필 수 있는 곳에 설치되어 전시에 지휘관이 이곳에 머무르면서 성곽을 통제할 수 있도록 하였다한다.
북장대지를 지나면 이런 흙길이 나오고
금방 목책을 지나간다.
다음 목책이 보이면 좌틀해서 내려가도되고...나는 그냥 직진을 한다.
잠시 또 진달래와 만나고
산속은 진분홍빛 진달래가 화려하게 수 놓고있고 땅바닥엔 노란 제비꽃이 제법이다.
드뎌 바윗길이 나타나지만 좌측으로 돌아 올라가자고한다.
잠시 조망을 감상해본다.
금새 연푸른색으로 변한 봉우리들이 시원하게보인다.
아구아구...다리가 힘들대요.
또 잠시 수어가면서 금방 넘어 온 북장대지가 있는 암봉을 바라본다.
오랜만에 파란 하늘이 보이니 마음이 즐겁고만요.
이쯤오면 원효봉과는 키가 얼추 맞춰졌고 염초암봉도 한층 가까워진 느낌이든다.
드뎌 눈 앞에 나타난 바윗길...
오늘은 누룽지를 뜯으며 오른다.
힘들게 올라 온만큼 커다란 암봉 노적봉이 눈앞에 나타나고 의상능선이 파노라마가되어 펼쳐진다.
그래서 잠시 포토타임을 갖는다.
내가 오르는 좌측으로 붙어서 오를수도있지만 오늘은 누룽지바위를 뜯으며 오르는데 입은 웃고잇지만 아고아고소리가 절로 나온다.
올라와서 다시 의상능선을 바라보고
아무렇게나 놓여있는 돌덩어리들도 이곳에서는 의미있는 것처럼 보이고
오늘의 첫번째 목표인 노적봉의 암봉을 바라보는데...
여기서보면 절대로 오를 수 없을것처럼만보인다.
처음 이 길로 노적봉을 오를때는 길을 찾지못해서 암봉의 오른쪽뿌리를 따라 갔었다.
오늘은 노적봉의 왼쪽 하늘과 맞닿은 부분을 보면 소나무가 보이는데 그쪽으로 올라갈 예정이다.
파노라마로 담아 본 그림.
이것도 파노라마
바윗길을 힘겹게 올라오면 그때부터는 또 다시 편안한 길이다.
노적봉 암봉을 바라보면 어이쿠...저길 어찌 올라가냐?하는데 이처럼 편한 길이 있다는 게 믿겨지지않는다.
노적봉암봉 근처에 오니 진달래는 아직 꽃봉오리상태다.
부드러운 흙길을 따라 조금은 가파르게 땅에 코박고 올라가다보니 처녀치마가 보인다.
약간 그늘진곳은 아직 꽃봉오리지만 햇빛을 받는 곳은 활짝 폈다.
가운데가 지나 온 북장대지 왼쪽은 의상봉 오른쪽은 원효봉이다.
거대한 노적봉 왼쪽으로 백운대도 보이기 시작한다.
노적봉 서봉에 있는 나폴레옹바위도 저길 오르고나면 제일먼저 나폴레옹바위아래 테라스로 이동할거다.
우측 노적봉과 왼쪽 백운대,,,백운대 왼쪽으로 숨은벽능선도 보이네.
백운대의 태극기도 보이고 거기에 올라 선 산객들의 모습도 보이고 숨은벽의능선도 선명하게 보인다.
암봉의 뿌리를 만나면 왼쪽으로 난 산길을 따라 걷는다.
이런 바위도 지나가면
암장연습을 할 수 있도록 해 놓은 바위도 만난다.
다시 산길따라 가다보니 또 이런 바위가 보이고
요런 문구도 적혀있다.
혹시나하고 땅을 여기저기 살피며 걷는데 처녀치마가 꽃봉오리를 맺고있다.
조금 더 올라가니 활짝 핀 처녀치마를 볼 수 있었다.
부드러운 흙길을 끝까지 오르다보면 어느새 바윗길이 나타난다.
바윗길 가기 전 나폴레옹바위 뒤편으로 가서 구경 좀 하고..
다시 돌아나와 뒤로 펼쳐지는 암봉들 능선들을 구경해본다.
원효봉 염초봉
염초봉 백운대
의상봉 원효봉
의상능선뒤로 비봉라인도 보여주네.
나폴레옹바위아래 테라스에서
이제 보이는 슬랩을 올라가야하는데 내가 먼저 올라가서 사진 좀 담아주겠다고...
백운대옆으로 인수봉도 인사하자네요.
너무나 쉽게 걸어서 올라오네.
나는 올라오는 게 아니고 다시 내려가는 중입니당.
원효봉에서 내려와 북문을 지나면 염초봉으로 갈 수도 있고 북문에서 저기보이는 상원사로도 갈 수 있다.
바윗길을 올라와 노적봉 서봉의 나폴레옹바위와 조우한다.
오랜만에 만난다.
모처럼 파란 하늘을 만나니 기분 좋고~~
이곳에서면 원효봉부터 염초능선을 지나 백운대까지의 남쪽 사면이 정나라하게 드러난다.
만경대의 모습과 얼굴만 빼꼼히 드러내는 인수봉의 정상도 볼 수 있고 눈을 남쪽으로 돌리면 만경대에서 내려와 이어지는 암릉길인 용암봉까지 내노라하는 봉우리와 능선들을 모조리 만날 수 있다.
올라오자마자 삼각산의 봉우리들을 모조리 담아본다.
아침보다 미세먼지는 조금씩 더해가지만 이정도쯤은 애교로 봐준다.
산행시작 2시간30분만에 노적봉서봉에 올랐다.
오늘도 백운대로 향하는 산객들이 줄을서고있고...보이는 암봉은 인수봉이다.
나폴레옹모자는 쓸 수 잆으니 걸텅앉아서..
신나게 폼 한 번 잡아주고 내려온다.
오빠도 신나게 똥폼 잡아보고
앉아도보고
허걱~~~뭥밍?
노적봉에서 이리저리 구경하기 시작한다.
백운대에도 사람들이 많이 올라있다.
태극기는 여전히 펄럭이고있고..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암봉들이 놀러오라고 손짓하는 듯 보인다.
가야 할 노적봉 동봉과 만경대
오늘의 맨 마지막 코스인 용암봉도 담아본다.
의상능선을 배경으로...시원시원한 오늘이다.
백운대와 만경대를 배경으로 담아준다.
뒤로 보이는 암봉은 용암봉이다.
에구구...밀어도 꿈쩍 안할거래요.
조만간 저기 보현봉에도 올라가야지.
봐도봐도 질리지않은 암봉들...자꾸만 눈이 갑니다.
기를 받고...에너지 충전합시다요.
오늘이 3월의 마지막날...낮기온은 벌써 25,6도를 뛰어넘는다.
이젠 시원한 얼음물을 준비해야겠다.
까마귀도 나폴레옹바위에 앉았어요.
노적봉 서봉을 내려갈 때 직벽이 어렵다면 오빠가 서 있는 골이 패인 곳으로 내려갈 수 잇다.
파노라마로 담아본다...염초봉 백운대 인수봉 만경대 용암봉까지...
용암문에서 이어지는 능선들...
다시 백운대와 만경대로..
만경대와 노적봉 동봉
아랫쪽에서 보면 아주 튼튼하고 틈새하나 없을 것처럼 보이는데 막상 정상에 올라서면 이렇듯 널직하니 놀기 좋은 노적봉이다.
360도 파노라마를 펼쳐보듯 온 세상을 구경할 수 있는 이곳에 앉아 커피도 마시고 간식도 먹고 내려간다.
맨손으로 내려올 수 있는 곳도 있지만 오늘은 편안하게 로프를 걸고 내려와 동붕으로 향한다.
로프를 걸고 내려와서 다시 올라가는중???
적당한 곳에 손잡이가 있어 맨손으로도 오를 수 있지만 무모하지않게...
이제 동봉으로 가는 중 서봉을 담아준다.
동봉의 바위들
노적봉 서봉에서나 동봉에서나 보이는 그림들은 모두 똑같지만 또 담아줘야징...
못 올라가요..
동봉은 쉽게 올라갈 수 있는 곳이다.
하지만 아무리 쉬워도 난이도는 있다.
동봉에서도 삼각산의 봉우리들은 서봉에서와 마찬가지로 시원하게 만나볼 수 있다.
노적봉을 내려와 목책을 넘고 백운대방향으로 올라간다.
아직도 백운대로 향하는 산객들을 많은 시간이다.
동봉의 소나무
바위틈에서 자라니 분재를 닮아간다.
동봉을 내려가면서 바라 본 만경대인데 어저기 보이는 바위들사이사이에 어디로 올라갔을까요?
물론 내려올때는 만경대 릿지구간중에서 가장 오른쪽으로 내려왔다.
노적봉을 내려와서 정규등로와 닿고
대동문이 아닌 백운대 방향으로 직전...
이제 만경대 돼지바위를 만나러 가야지.
그 길은 쉽지만은 않은 길이라...
백운대방향으로 정규등로따라 가다가 또 적당한 곳에서 다른 사람이 없는 틈을 타서 오른다.
쥐도 새도 모르게...
아랫쪽을 바라보니 등로가 훤히 보이는구먼..
거친 바윗길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쉬운 길도 아니다.
어쨌든 올라와서 백운대를 바라본다.
여기는 만경대 노래방바위 뒷쪽이다.
올라가야 할 만경대암봉을 올려다보고...어느쪽으로 올라왔는지 기억은 잘 안나네.
힘들어도 노랑제비꽃이랑 인사를 나워야지..음.
이곳으로 올라갑니다.
올라와서 바라보면 이런 모양인데 경사는 약간 있어보이지만 무난하게 올라왔다.
잠시 쉬어가며 또 다시 백운대를 담아본다.
백운대와 염초봉 투샷
여기는 비교적 쉽게...그땐 몰랐는데 저기 나뭇가지에 빨간 띠가 보이네요.
마지막 올라가는 모습은 담질 못했지만 여렵지 않았고...넘어가야할 만경대의 암봉들과 용암봉
노래방바위 서쪽면...이쪽으로 넘어가진않는다.
여기까지 올라오면 다 온 것이다.
여기 통천문만 통과하면 돼지바위가 금방이다.
두번째 만나는 돼지바위..
잘 있었구나.
짧은 만남을 뒤로하고 바위를 지나가면 뜀바위를 만난다.
폴짝 뛰어야하는데 겁을 먹으면 대략난감이겠지.
겁 먹지말고 그냥 부드럽게 뛰어내려 안전하게 착지해야지 아니면 튕겨나가면 더 큰일이라.
통천문을 빠져나오면 노래방바위 안부이다.
돼지바위가 있는 바위...왼쪽으로 내려갔다 보이는 두개의 바위사이로 빠져나가면서 뒤돌아보면 돼지가 웃고있다.
캬~~드뎌 돼지바위와 만나고
웃고있는 돼지랑 대화 중...
아니 이렇게보면 돼지가 아니고 곰 같기도한데..
아야~~!얘가 물었어요.
너,,,담부턴 물지마.,,혼내주는 듯...ㅋㅋ
돼지바위를 지나고 바위를 돌아서면 뜀바위...폴짝~~!바위와 바위사이가 1m는 족히 넘어보이니 위험할 수도 있고.
뜀바위가 있는 곳에서 내가 사진 찍은 곳으로 넘어오는 것도 어렵더라...
어렵고 힘든 곳 또 한군데 지나왔으니 구경좀하고.
뜀바위를 건너와도 절대로 쉬운 길은 아니다.
산넘어 또 산... 가는 길이 어휴~~
전에는 어떻게 다녔는지 생각도 안나고..
눈으로 직접 보면 아찔한 바윗길..거의 직벽에 가까운 바윗길을 로프하나없이 맨몸으로 내려오고 또 기어 올라가고..
이런 길에서는 겁을 먹으면 오르내리지 못한다.
그렇다고 너무 용감하게 다니다가는 또 큰 코 다치기쉽다.
암튼 건너와서 사진도 찍고...어려운 구간은 거의 다 지나갔다.
용암봉뒤로 의상능선 또 그뒤로 비봉능선
여기서 또 내려가는 길도 고난이도급이다.
바위를 하나하나 건너올때마다 온 신경을 다 쓰고...다음엔 또 오지 않을 것처럼 말한다.,
여기서 가야할 길은 암쪽 바위가 아니고 아래로 내려가야하는데
손 잡고 발 디디고...줄을 맬 수 있는 곳도 없으니..
내려와서 보면 쉬워보이지만 아니오아니오...경사각이 거의 80도는 되어보이니
내려오면 또 다시 올라가야하는데...여기도 장난아님.
오빠는 다 올라갔고..나는 준비중인데,,전에는 엄청 쉽게 내가 먼저 올라갔었는데 오늘은 버퍼링~~~
어쨌든 올라왔다.
어디로??내가 서있는 뒤쪽이 올라온 곳이라오.
어렵고 힘든 구간은 지나왔으니 또 조망을 즐겨야지.
만경대의 암봉이 적너라하게 드러난다.
멋.지.다.
아름다운 북한산의 암봉이다.
서쪽으로는 용암봉이 북쪽으로는 아침에 올랐던 노적봉의 암봉이 보인다.
이 바위를 그냥 박박 기어서 올라간다...물론 이 바위 왼쪽사면으로 갈 수 있는 쇠줄은 매어있다.
또 올라왔으니 한 숨 돌리고
블로그 글을 편집하면서도 한숨이 자동으로 뿜어져나오네요.
지나 온 만경대 암봉...릿지구간이지만
아직도 내려가야할 바윗길이 기다리고있다.
잠시 고갤 돌려 조망좀 보려했더니 미세먼지가 쌓여간다.
만경대 남쪽사면뒤로 오봉과 도봉산이 보이고
오빠는 내려가야할 곳을 찾아보는데
갈때 가도라도 지금은 포토타임...
조망을 잠시 즐기고 또 내려가야지.
이 번에도 쉽지않은 길이다.
어쩔수없이 바위사이에 로프를 걸고 내려온다.
이제 진짜로 어려운 구간은 다 지났다.
마지막 암릉구간을 조심스레 내려가고 짧은 직벽을 내려와 성벽길을 걸어 용암봉으로 간다.
내려와서 또 만경대허리를...아찔하다.
이젠 조금 마음 편안하게 수락산을 바라본다.
어렵고 힘든 구간은 거의 끝나가고.
오늘의 마지막 목표물인 용암봉을 바라본다.
이쪽으로 내려가요.
내려오면서 바라 본 노적봉
오빠가 서 있는 곳으로 조심스레 내려가면 만경대의 바윗길은 끝이다.
바위틈을 잡고 옆으로 게걸음을 하면서 이동
나는 남아서 구경 좀 더하고
용암봉의 북쪽사면도 아찔한 절벽이다.
내려오다가 고갤들어보니 요 녀석이 기어오르고잇네요.
가운데 틈이 있는 바윗길로 내려왔다.
성곽길따라 용암봉으로 왔다.
용암봉에서도 만경대의 서벽이 시원스럽게 보인다.
물론 노적봉도..
용암봉에서 이리저리 왔다갔다하며 조망을 즐긴다.
다시 수락산과 불암산을 바라보고
신랑신부바위가 있는 곰바위능선은 영봉으로 이어지고 뒤로 오봉과 도봉산이 보인다.
노적봉
용암봉에서는 아주아주 편안하게 즐기다 간다.
용암봉의 바위들과 오랜만에 인사나눈다.
만경대 넘어 도봉산과 우측으로 수락산 불암산이 시원스럽게 보인다.
용암봉은 넘어가지 못하니 뒤돌아 내려간다.
요기를 넘어가야하는데 아직은 용암봉 릿지길을 건너갈 용기가 없다.
만경대
만경대와 노적봉
이제 내려갑니다.
용암봉에서 내려와 정규등로와 합류하고 이젠 빠름 걸음으로 내달린다.
시간이 여유있게 남질 않았다.
늘 쫓기듯 하산하네.
정규등로를 따라 계속가면 너무 돌아간단다.
그래서 중간에 목책을 넘어 산길로 들어서고 20분만에 중흥사를 지난다.
법용사를 지나고 중성문도 지나고 또 대서문도 지나고...
3시50분 산행을 마치고 가게로 고고~~
4시 30분에 도착하여 또 다른 하루를 시작한다.
증흥사가는 중..
개별꽃이 보이니 계절이 여름으로 가는 중인가보다.
현호색도 바람에 나풀거리고
중흥사를 지나고
계곡주변도 연둣빛으로 바뀌고 물리도 시원하게 들리니 본격적으로 계곡이 좋아지는 시절이왔다.
지금쯤이면 이 길도 벚꽃이 가득하겠다.
모처럼 미세먼지가 걷혔다.
이런 날이 계속되어야하는데...
조잘대며 흐르는 계곡물소리에 발맞추고 온 산을 수놓는 진달래에 미소 던져주고 나무들은 파릇파릇 새싹이 돋아나니 눈이 즐겁다.
지난 주에 이어 보고싶은 바위들 찾아 오른다.
노적봉의 나폴레옹
만경대의 돼지바위
용암봉...
오늘도 북한산 암봉들 탐구...
'2021년' 카테고리의 다른 글
포천 광덕산 야생화 (1) | 2022.08.09 |
---|---|
예봉산 세정사계곡 야생화 (1) | 2022.08.09 |
상장능선의 바위들은 잘 있더라. (1) | 2022.08.09 |
화야산 야생화 (1) | 2022.08.09 |
화야산...바람난 여자 엘레지를 만나고 (1) | 2022.08.0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