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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

세 자매의 첫 해외여행 베트남 다낭-2017년9월13일

by blue13sky 2022. 8. 23.

여행이란 언제나 좋은 것이다.

처음으로 우리 세 자매 해외여행을 떠난다.

6월부터 준비 한 베트남 다낭여행.

일정은 9월13일뷰터 3박 5일의 여행이다.

얏호~~~여행을 좋아하는 나는 완전 신난다.

인천공항에서 여기저기 구경을 한다.

작은 음악회도 열리고 쉼터도 많고...

비행기는 6시40분...연착이다.

7시 10분에 비행기 탑승이닷..

 

 

 

 

 

 

 

 

 

 

 

 

 

 

 

 

 

 

 

 

 

 

 

 

 

 

인천공항에서 다낭까지는 5시간이 걸린다.

시차는 우리나라보다 2시간이 늦다.

우리나라 위도가 37도하면 다낭은 17도이다.

뭐...시간이야 경도로 계산하는거지만...

비행하는동안 중국상공을 날아간다.

야경이 멋진 중국의 도시를 비행기창너머로 어렴풋하게 구경할 수 있다.

드뎌 베트남땅을 밟는 순간이다.

비가 내리고있었다.

공항을 둘러 볼 시간도 없이 입국순서를 밟는다.

아...핸드폰 데이터유심 4G를 4달러를 주고 구입한것뿐...

 

 

 

 

 

 

 

 

 

 

 

 

 

 

 

 

 

아침에 6시에 식사를 서둘러마치고 미케해변으로 간다.

호텔에서 5분거리...택시비는 4달러 75000동이다.

이른 아침에 바닷가를 거닌다는 게...여기니까 가능하지?ㅡㅡ

이 시간이면 이곳 다낭의 거리는 오토바이행렬로 바쁘다.

이곳 사람들의 아침시간은 6시부터 시작이란다.

 

 

 

 

 

 

 

 

 

 

 

 

 

 

 

 

 

 

 

 

 

 

 

 

 

 

 

 

 

 

 

 

미케해변에서 마음껏 모래를 밟아보고 이젠 콩카페로 향한다.

택시를 타고 콩카페를 데려다 달라하니 이곳으로...

베트남 다낭에는 콩카페가 참 많다.

분위기도 좋고...

커피의 메카처럼 향도 좋다.

꼭 맛을 봐야한다는 코코넛밀크스무디를 45000동에 동생들은 수박쥬스를 54000동에 시켰다.

45000동은 2250원...완전 가격저렴...맛나고...

우리 세자매 이렇게 한 곳에 모이기도 힘든데 좋은 시간이다.

밖은 여전히 부슬부슬 비가 내린다.

동생이 호텔까지 걸어가잔다...

지금부터 모험 시작이다.

콩카페에서 호텔까지 오는동안 해프닝이 너무 많다.

걷다가 미향이 샌들밑창이 떨어져 근처 꼰시장에 들렀다.

서로 통하지 않는 ...하지만 만용공통어 바디랭귀지로 샌들을 21000동에 구입하고 네비를 켜서 이동했다.

 

 

 

 

 

 

 

 

 

 

 

 

 

 

 

 

 

 

 

 

 

 

 

 

 

 

 

 

 

 

 

 

11시...

이젠 바나힐이다.

한시간여 이동하고 점심을 먹는다.

한국식당 뷔페...타국에서 먹는 김치겉절이가 이렇게 맛있어도돠는거야?

 

비는 여전히...태풍 탈림이...우리나라에도 탈림의 영향이 있단다.

태풍의 위력...바람은 세지 않고 비도 그리 많이 내리지는 않지만 태풍의 크기를 짐작할 수 있었다.

덕분에 우리의 여행의 하이라이트인 바나힐관광은 물거품이 되었고...ㅠㅠㅠ

 

 

 

 

 

 

 

 

 

 

 

 

 

 

 

 

 

 

 

 

 

 

 

 

 

 

 

 

 

 

 

 

 

 

 

 

 

 

 

 

대신 마술쇼를 한 사간동안 관람했다.

난 흥미 전혀없다구...

그리고 저녁은 재육볶음...

그러고보니 여행내내 점심 저녁은 한국식이 거의였다.

이렇게 첫날은 끝???

이렇게 보낼 순 없다 ..택시를 타고 롯데마트쇼핑을 갔다.

우리로서는 정말 어마어마하게 물건을 구입했다.

배꼽잡고 웃었다.

엄청난 쇼핑에 들어간 돈은? 170만동...85000원...

한국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쇼핑이다...

 

 

 

 

 

 

 

 

 

 

 

 

 

 

 

 

 

 

 

 

 

 

 

 

 

 

 

 

 

 

 

 

 

 

 

 

 

 

 

 

롯데마트 쇼핑을 한 후 호텔에 들어갔다가 다시 택시를타고 나왔다.

우리나라에도 한강이 있듯이 다낭에도 한강이 있다.

그리고 유명한 용다리...

다리의 난간을 용의 형상을 본떠 만든 용다리.

밤에는 조명이 화려하다.

야경이 아름다운 나라 베트남 다낭이다.

이렇게 첫날 우리의 세자매 베트남 다낭의 밤은 지나간다.

비는 여전히 내리고있다.

 

 

 

 

 

 

 

 

 

 

 

 

 

 

 

 

 

 

 

 

 

 

 

 

 

 

 

 

 

 

 

 

 

 

 

 

둘째날은 아침부터 단체관람이다.

제일 먼저 영흥사관람이다.

미케비치해변을 따라가며 보이는 키 큰 불상...

불교신자들의 순례지란다.

높이가 30층높이이니

어마어마하게 큰 해수관음상이다.

바다를 향하고있어 바다로부터 육지를 지켜준다는...

다음은 마사지...

 

 

 

 

 

 

 

 

 

 

 

 

 

 

 

 

 

 

 

 

 

 

 

 

 

 

 

 

 

 

 

 

 

 

 

 

 

 

 

 

그리고

광주리봉타기...

야자수잎으로 만든 광주리배를 타고 물놀이하는 것...

이곳에 오니 한국가요가 흘러나온다.

나중에 알고보니 가이드가 미리 준비해둔 것...

신나게 흔들고 노래따라부르고 스트레스 팍팍 날려버렸다.

 

 

 

 

 

 

 

 

 

 

 

 

 

 

 

 

 

 

 

 

 

 

 

 

 

 

 

 

 

 

 

 

 

 

 

 

 

 

이제 호이얀으로 이동이다.

비는 이미 그쳤고 습도가 높아 후덥지근한 날이다.

베트남 다낭은 우기 건기가 뚜렸하단다.

지금은 우기가 시작되는 시기...10월부터 3월까지가 우기란다.

이때는 피해서 다낭여행을 하자.

호이얀은 예전엔 무역항이였단다.

하지만 잦은 홍수로 토사가 쌓여 무역항기능이 사라졌고

도시 전체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해 옛건축물이 잘 보존되어있단다.

하지만 관광시간이 부족...

내연교..풍흥할아버지 집을 구경하고

 

 

 

 

 

 

 

 

 

 

 

 

 

 

 

 

 

 

 

 

 

 

 

 

 

 

 

 

 

 

 

 

 

 

 

 

 

 

 

 

이젠 투본강투어시작...

유람선이다.

작은 배를타고 투본강을 유람한다.

 

 

 

 

 

 

 

 

 

 

 

 

 

 

 

 

 

 

 

 

 

 

 

 

 

 

 

 

 

 

 

 

 

 

 

 

 

 

 

 

갑판위에 올라 호이얀의 풍경을 구경한다.

넓게 펼쳐진 풍경이 이국적이다.

해가 어스름하게 질즈음 투본강에 멋진 해넘이가 드리운다.

 

 

 

 

 

 

 

 

 

 

 

 

 

 

 

 

 

 

 

 

 

 

 

 

 

 

 

 

 

 

 

 

 

 

 

 

 

 

 

 

그리고 호이얀 야경투어...

우리나라 남대문시장같은 곳이다.

이곳에서 마시는 망고쥬스는 완전 따봉...

부엉이가방...베트남쌀국수 먹을 때 필요한 나무젓가락...

물건 살때는 역시 흥정이지...

호이얀의 야경은 눈이 휘둥그레질정도로 화려하다.

투본강가를 따라 길카페가 늘어서있다.

 

 

 

 

 

 

 

 

 

 

 

 

 

 

 

 

 

 

 

 

 

 

 

 

 

 

 

 

 

 

 

 

 

 

 

 

 

 

 

 

호이얀 야경투어싸지 끝난 오늘은 피곤피곤...

밤에 바깥나들이할 계획은 포기하고...

드뎌 마지막날이다.

여행은 시작은 늘 설렘이고 마지막은 늘 아쉬움이다.

3박5일의 여정이 마지막을 향하고있다니...

마지막날인 오늘도 바쁜 시간이다.

아쉬움을 달래고자 새벽 일출을 보기로했다.

4시에 눈을 뜨고 택시를 타고 다시 미케비치로 돌아왔다.

하나 둘씩 모여드는 사람들.

이곳 사람들은 이 시간에 나와 해수욕을 즐기고 에어로빅도하고...

우리도 따라 에어로빅으로 온 몸의 근육을 풀어주고 수영은 못하니 일출을 기다리며 파도와 달리기를 한다.

서서히 여명이 밝아오고 동녁하늘이 붉게 물들어간다.

바다일출은 늘 봐도봐도 멋지다.

 

 

 

 

 

 

 

 

 

 

 

 

 

 

 

 

 

 

 

 

 

 

 

 

 

 

 

 

 

 

 

 

 

 

 

 

 

 

첫날은 비가와서 둘째날도 흐려서...

마지막인 오늘은 이맇게 알출을 볼 수 있다니 참 다행이다.

태풍 탈림때문에 다낭으로 날아오는 항공편이 취소되는 일까지 있었다는데말이다.

 

 

 

 

 

 

 

 

 

 

 

 

 

 

 

 

 

 

 

 

 

 

 

 

 

 

 

 

 

 

 

 

 

 

 

 

 

 

 

 

아침을 먹자마자 오행산으로 향한다.

블루마운틴이란 이름의 오행산..

작은봉우리가 5개인 오행산관광은 능선으로 올라 관광하는 코스와 지하천연석회동굴을 관람하는 코스가 있단다.

지금은 햇볕이 따가우니 석굴을 관람하는 것으로...

원래는 대리석을 채굴하는 곳이었지만 지금은 폐광되고 관광지로활용하고 있다.

인조가 아닌 자연적으로 만들어진 동굴이다.

 

 

 

 

 

 

 

 

 

 

 

 

 

 

 

 

 

 

 

 

 

 

 

 

 

 

 

 

 

 

 

다음엔 커피하우스...

쇼핑관광이 참 많다.

이번 여행에서는 쇼핑관광은 빼자.

 

 

 

 

 

 

 

 

 

 

 

 

 

 

 

 

 

 

 

 

 

 

이번엔 까오다이대성당이다.

베트남의 다수민족을 하나로 통합하기위해 만는 성당이다.

부처 공자 마호메트 노자 예수...의 초상화가 걸려있다.

 

 

 

 

 

 

 

 

 

 

 

 

 

 

 

 

다음엔 다낭대성당이다.

성당전체가 핑크색으로 칠해져있어 핑크성당이라고도 불린다고.

건물은 프랑스식이다.

베트남도 여러나라의 식민지배하에 놓여있었기때문에 그 시대마다의 건축양식이 그대로 존재한다.

첨탑위에 종탑이 있고 닭의 형상이 있어 꼰다라고 불린단다.

 

 

 

 

 

 

 

 

 

 

 

 

 

 

 

 

 

 

 

 

 

 

 

 

 

 

 

 

이번 여행의 마지막은 한강유람선투어다.

유람선을 타고 한강의 야경을 구경한다.

베트남 다낭이라는 도시는 낮보다 밤에 더 화려하고 멋지다.

그렇게 우리 세자매의 첫 해외여행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었다.

 

 베트남의 국화는 연꽃,,,

그래서 연꽃 모양의 시청건물이 화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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