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북한산에 발을 디뎌본다.
오늘은 숨은벽에서 백운대까지 오르는 길...
구파발에 9시 20분 도착..
일행 중 한명이 늦어도 너무 늦다.
동행인을 가다리는 중에 초심 회장님 부회장님 그리고 대장님을 만났다.
1년 넘게 처음 보는 얼굴이라 넘 반가워~~~!
드뎌 마지막 일행이 합류...
국사당을 들머리로 하여 숨은벽을 거쳐 백운대에 올라 위문쪽으로 하산한다.
북한산에도 가을이 물들기 시작한다.
암릉 곳곳에 스며든 단풍이 아름답다.
제봐도 숨은벽은 웅장하면서도 아름답더.
특히 가을앤 울긋불긋한 단풍과 어우러져 더 이쁘다.
언제 찾아가도 멋진 곳이다.
숨은벽을 지나 계곡으로 오르고 호랑이굴을 지나면 붉에 물들어가고 있는 단풍을 볼 수 있다.
올해 처음으로 만나는 단풍이다.
예쁘다...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백운대옆에 자리하고 있는 인수봉엔 암벽등반을 하는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있기도하며 자일에 매달려 쉬이익 내려오는 사람도 잏다.
한 참을 그렇게 바라보며 백운대로 향한다.
백운대 아랬쪽에는 많은 산행꾼들아 여유를 부리고 있다
추석연휴지만 사람들이 참 많다.
가을맞이를 북한산에서 했다.
벌써 온 산하가 붉게 물드는 상상을 하면서
올 가을에도 열심히 산행할 생각에 벌써부터 들뜬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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