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가을에 갔았던 서리산ㅡ축령산 연계산행이 두번째로 다가왔다.
서리산애 연분홍 철쭉이 활짝 피어있는 모습을 그리며 7개월을 기다렸다..
드뎌 그날이 왔다.
아침 7시 40분에 차량탑승....
룰루랄라...하며 도착하기만을 기다렸다.
9시 30분...
그런데 문제는 지금부터 생겼다..
축령산주차장을 찾아간 게 아니라 완전 반대방향으로 찾아간
것이가.
다시 차를 돌렸다.
약 40분 후....업청난 차량들이 늘어서있다.
매표소를 4km 남겨둔 이곳에서부터 아스콘 포장도로를 따라 걸어 올라기가로 한다..
40여분에 걸쳐....드뎌 도착..
그런데 시간이 11시네..
축령산까지는 힘들고 서리산만 오르기로 한다..
이런....
강렬한 햇볕아래 임도길을 따라 오른다...
지난 번 산행때부터 왜 이러지?
왜단풍에 햇빛이 투명하게 부서진다.
전망대에 올라보니 등산객들이 점심을 먹느라 자릴 차지하고 있다. 저멀리 서리산정상이 보이기 째꼼히 보인다.
다시 임도길을 따라 걷다 늦은 점심을 먹고....
드뎌 서리산으로 오르기 시작한다.
그리고 저 멀리 연분홍 철쭉이 드뎌 머릴 디민다.
마치 플라스틱같은 꽃잎이 너무나 아름답다.
그 철쭉 이름이 과부철쭉이란다.
올해 마지막 봄꽃구경을 한다.
여의도에서 벚꽃
고려산에서 진달래....
어느새 나무는 파릇파릇 푸른 옷으로 갈아입는다.
녹음이 짙어질 때가 다가오고 있다.
생각했던만큼은 아니어서...
그리고 미숙한 산악회 운영으로 실망도..아쉬움도..
모두 반으로 접고
하산길에 오른다..
산에 다니다보면 길가에 피어있는 아주 작은 들꽃애 눈길이 머문다..
5월....산에는 하얀색의 꽃이 많고 특히 노란 애기똥풀과 괴불주머니가 눈에 많이 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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