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춘천 용화산의 멋진 풍경-2015년2월8일

blue13sky 2022. 8. 19. 11:15

포근한 날씨가 지곳되다 일요일에 갑자기 기온이 뚝~~!

화악산을 계획했다가 너무 추울 것 같아서 급히 산행지를 바꾸었다..

춘천 용화산으로..

기암 절벽이 아름답고 주변에 춘천호 소양호 파로호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산이다..

아침 7시에 일산 탄횬을 출발..

내비가 안내하는 길을 따라 가니 빙빙 돈다..

경춘고속도로를 달리다 춘천시내로 갔다가 다시 화천 방향으로...2시간 30분이 훨씬 더 되어 용화산입구애 도착..

오늘의 산행은 용화산 양통리에 있는 사여교를 들머리로하여

고탄령ㄱ하 안부를 거쳐 용화산 정상에 이른 후 다시 사여교로 돌아오는 원점회귀산행이다..

계곡쪽으로 방향을 잡고 흰눈을 밟으며....

한시간을 넘게 오르니 고탄령에 도착햤다..

고탄령에서 오른쪽으로 가면 사여령..배후령이고 왼쪽으로 가면 안부이다..

용화산에는 그동안에 눈이 많이 내렸나보다.

그늘진 곳에는 눈이 많이 쌓여있지만 양지바른 곳에는 눈이 거의 없다..

 

 

 

 

 

 

 

 

 

 

 

 

 

 

 

 

 

 

 

 

 

 

 

 

 

 

 

 

 

 

 

 

 

 

 

 

 

 

 

 

오늘은 등산객의 발길이 뜸하다..

사여교 입구에서 딱 두 팀을 만났다..

고탄령에서부터는 능선을 따라 걷는다..

가끔 암릉구간을 만나기도 했다..

관리가 안되어서인지 로프릉 연결한 기둥이 곳곳에 쓰러져 있어 로프를 의지하고 암릉을 오르는 것은 위험해 보이기도 했다..

여기저기 구경하며 천천히 움직인 탓일까?

정상 1.1km를 남겨 둔 시각이 한시...

점심 먹을 자리를 찾는다..

 

 

 

 

 

 

 

 

 

 

 

 

 

 

 

 

 

 

 

 

 

 

 

 

 

 

 

 

 

 

 

 

 

 

 

 

 

 

 

 

이젠 용화산 정상을 향해서 걷는다..

세워진지 얼마 안되는 정상석에서 잠시 머물다

칼바위로 향한다..

아주 웅장하게 솟아 올라있는 칼바위..

저 아랫쪽에서부터 시선울 사로잡은 기암절벽이다..

다시 원위치로 와서 세남바위를 향한다..

 

 

 

 

 

 

 

 

 

 

 

 

 

 

 

 

 

 

 

 

 

 

 

 

 

 

 

 

 

 

 

 

 

 

 

 

 

 

 

 

세남바위에서 바라본 칼바위

칼바위에서 바라 본 세남바위..

모두가 감탄해마지 않을 정도의 웅장한 모습에 푹 빠져 열심히 핸폰카메라를 누르고 다시 용화산 정상ㅇ.로 되돌아온다..

그리고 안부2방향으로 길을 잡고 큰 바위 쪽으로 하산하기 시작한다..

이 시각이 3시 20분...

5시까지 하산완료를 목표로해서..

 

 

 

 

 

 

 

 

 

 

 

 

 

 

 

 

 

 

 

 

 

 

 

 

 

 

 

 

 

 

 

 

 

 

 

 

 

 

 

 

하산길은 의외로 가파르다..

그리고 길다..아주..

큰 바위쪽으로 하산하면 나중에는 임도길을 따라 한 참을 걸어수 사여교입구에 도착한다..

오늘 총 산핸시간..7시간 40분..

총삼행길이 11.2km..

중간 쉬는 시간이 2시간이 넘는다..

아주 느릿하게 우리만의 산행을 했다..

아침에 동녁에 떠오르는 태양을 바라보며 출발했는데

이제 일몰을 바라보고 있다..하루해가 다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