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설악산 흘림골에서 주전골까지-2014년7월13일

blue13sky 2022. 8. 18. 09:57

 

헤어지지 못하는 남자 떠나가지 못하는 남자---리쌍

 

                                                                                                                              오늘 산행은 설악산 흘림골이다.

새벽 4시 30분에 일어나 준비를 한다,

늘 산행 전날은 즐겁다.

오늘은 또 어떤 모습의 자연을 만나볼 수 있을까?

새벽공기를 가르며 설악 한계령에 도착한 시각은 아침 10시...

나를 맞아해 주는 설악의 경치는 참으로 감탄스럽다.

 

오늘 산행은 흘림골을 산행들머리로 하여 여심폭포를 지나 등선대에 올랐다 다시 십이폭포로 향한다..

다시 용소폭포를 향하여 길고 긴 계곡산행이다,,

주전골에서 시원한 계곡물을 만났다 헤어지고 오색약수터로 끝맺음한다,

산행시간은 약 6시간,,,산행 총길이는 약 7km다,,

가장 높은 봉우리는 등선대로 해발 1000m이다,,

경사고 그리 심하지 않고 초보자에게는 안성맞춤이랄까?

 

 

 

 

 

 

 

 

 

여심 폭포다,,여자의 마음이 담겨있는걸까?

물이 없어 졸졸졸 흘러내린다

 

헉,,,이제 보니 모자랑 손장갑이 모두 보라색이네,,세트다

 

우리 훈겸씨도 한장 카메라에 담아주고

 

여심촉포를 지나 오르는 길에 바라 본 7형제봉이다,,

7개의 봉루리가 어우러져있다,,옹기종기 모여있는 모습이우애가 깊어보인다

 

 

 

뻗어나온 가지가 얼굴을 찌를 듯하네,,

 

 

 

 

 

 

 

등선대에 오른다,,

오늘 산행에서 가장 높은 봉우리다,,해발 1000m라지만 오르는데는 무리 없다

 

 

 

우뚝 솟아오른 봉우리,,,참 자연은 볼수록 경이롭다,,

 

등선대에서 바라 본 7형제봉이다,,저 멀리 대청봉이 보인다는데,,,어디메쯤일까?

날씨가 더 좋았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등선대에서 설악의 모습을 파노라마로 찍어봤다,,,

 

이번 산행에 함께 한 초심의 여인네들,,

 

 

 

 

 

 

 

 

 

 

 

 

 

 

 

 

 

 

 

 

 

등선대에서 한 참을 머물다 다시 오던 길로 내려오다보면 이정표가 나타난다,,

여기서부터는 길고 긴 내리막길이다,,용소폭포를 향아여 출~~발~~!

 

등선대를 내려와서 용소폭포를 가기전에 들러야할 곳이 등선폭포이다,,물이 없어 폭포수가 시원하지는 않지만 길다!!

 

 

 

끝없이 이어지는 계단길을 폴짝폴짝 뛰어내려왔다,,

 

 

 

 

 

 

 

바위 틈에서 자라난 소나무가 자랑스럽다,,,위대한 생명력~!

 

멀리 솟아오른 바위를 줌으로 당겨서 찍어봤다,,자연의 웅장함~!

 

폼 잡은 거 맞죠?

 

 

 

우리 초심의 여인네들,,젤 예뻐요..

 

 

 

드뎌,,등선폭포다,,

 

가뭄이 심각하다,,계곡의 물소리를 듣기 너무 힘들어!

 

 

 

설악의 계곡은 엄청 깊다,,

작년 보았던 비선대와는 비교가 안되는 용소계곡이지만 물이 좀 있었더라면 더 시원했을거다,,

 

 

 

십이폭포다

 

설악산은 우리 사람의 한살이로 본다면 청장년의 연령대다,

그만큼 위용도 있고 웅장하기도하고 장엄하기도 하다,,

기운 센 천하장사처럼,,우뚝 솟아오른 기암괴석이 아름다운 산,,,

 

 

 

 

 

물을 던져본다,,여기저기 튀어날리는 물방울이 비눗방울처럼,,,

 

 

 

 

 

아래쪽이 용소폭포인데,,안 보여,,

 

질투하지 마~~!

 

 

 

용소폭포,,,,쏟아지는 물이 시원하고,,비취색의 물이 넘 아름답다,,풍덩 빠져들게 만드는 곳,,,하지만 난 물이 무서워,,

 

 

 

위에서 바라 본 용소폭포

 

옆에서 바라 본 용소폭포

 

 

 

 

 

 

 

주전바위..동전을 쌓아 올린 듯한 모습이라하여 붙여진 이름

 

 

 

 

 

 

 

 

 

 

 

 

 

주전골에서 만난 계곡,,,선녀탕이다,,

 

 

 

 

 

 

 

 

 

 

 

 

 

 

 

 

 

 

 

 

 

 

 

오색약수터,,

 

 

 

 

 

 

 

 

 

 

 

 

 

 

 

 

 

 

 

내친김에 속초까지 갔다,,장사항이다,

오랜만에 만나는 바다,,시원하고 마음이 획 트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