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now and forever..2014년2월26일
blue13sky
2022. 8. 17. 10:21
2월도 서서히 물러간다.
내가 허기질때 '배 고프겠다'라는 누군가의 말보다
식당에 같이 앉아 허기진 배를 채우고 허겁지겁 먹고 있는 나에게
'배 고팠지?'라고 건네는 말의 온도가 몇 배는 더 뜨겁다고 믿는다.
그 말은 거의 가족에 가까운 사람들끼리나 할 수 있는 말이어서 그런 것 같다.
배 고프다,라는 말은 왠지 그냥 그렇게 아는 사이에선 편히 쓰지 않는 말이어서
그런지 모르겠다.
---바람이 분다,,당신이 좋다 중..여행가방에는 무엇이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