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용봉산
한국의 산하 인기명산 100대명산 38위
아기자기 암룽이 멋있고 높지 않아 누구나 쉽게 접근하기 좋은 산.
홍송 용봉초등학교에서 출발 투석봉 용봉산 최고봉 최영장군 활터 노적봉 악귀봉 병풍바위 미륵마애불 오형제바위 수암산을 거쳐 세삼천호텔로 하산.
총 산행길이 약 9km 룰루랄라5시간소요됨.
오늘도 미세먼지가 많았다.
좀처럼 푸른 하늘을 보기가 힘든 하루였다.
용봉산 최고봉을 지나 삼거리에서 다른 산우들은 노적봉을 향해 직진한다.
나는 투석봉애서 보았던 정자가 보고싶었다.
최영장군활터..
경치 좋은 이 곳에서 최영장순은 활시위를 힘껏 당겼다.
용봉산은 높은 산은 아니지만 어기자기한 암봉들이 많아서 많은 사람들이 오른다.
바로 발밑애 홍성신사가지가 들어서 아파트가 우뚝 우뚝 솟아있다.
구리고 좌측앤 가야산이 우뚝 솟아있다.
미세먼지가 조금이라도 걷힌다면 좋은 멋진 풍경들을 만날 수 있겠는데..아쉬움 많은 하루다.
12월의 첫 산행안대 날도 어찌나 따뜻한지 겉옷 다 벗어던지고 셔츠 하나로도 충분한 널이다.
최영장군활터를 다녀와서 일향을 따라잡아야했으므로 부지런히 발길을 옮겨 놓는다.
노적봉을 지나 악귀봉에 다다르니 멋진 암봉이 환영해준다.
용봉산에는 여러 동물의 형상을 닮은 바위들이 많다.
사자바위 용바위 거북바위 물개바위 등등...
그리고 병풍바위 오형제바위 할매바위 용바위 장군바위...
지루할 줄 모르게 끊임럾이 다가온다.
노적봉에서 악귀봉으로 내려가는 등로는 나무데크가 아주 좁다.
그곳에 우뚝 솟아오른 솟대바위와 그 밑에 행운바위..
노적봉에서 잠시 내려섰다가 다시 오른다.
바로 악귀봉으로 가는 길에 삽살개바위가 나타난다.
그리고 물개바위...좀 형상이 그렇긴하지만...
노적봉을 지나 악귀봉에 도착했다.
장군바위가 떠억하니 나타난다.
악귀봉을 지나고 오른편으로 향해있는 마애석불...
일행들은 또 그냥 지나치지만 우린 보고야말았다.
신기방통한 바위들이 아주 많다.
하지만 조금은 억지스런 바위이름도..ㅋㅋ
용봉산을 지나 수암산으로 간다.
수암산 가는 길은 아주 평온하다고 해야할까?
오솔길을 걷는 기분이다.
그러다 눈 앞에 나타난 장군바위는 웅장하다.
장군바위를 지나 다시 평온한 등로를 따라 걷는다.
수암산은 아담하다.고즈넉하고 ..
이곳에 수암산성을 쌓았단다.
수암산으로 향하던 중 만난 산신령과 의자바위
구리고
슬픈 얘기가 있는 오형제바위와 할머니의 얼굴을 닮은 할매바위를 지나 수암산정상에 닿았다.
오늘 산향은 너무나 쉽다.
초보자도 거뜬히 오를 수 있는 나즈막한 산이면서 암릉을 즐기고 바위를 바라보며 산행의 여유까지 느낄 수 있는 산이다.
홍성 용봉초등학교를 들머리로 하여 예산 세심천호텔로 하산...
산행시간도 아주 짧아 일찍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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