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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파주 감악산 새로운 코스를 찾아서,,,신암저수지에서 얼굴바위를 지나 구름재로 하산-2016년11월22일

by blue13sky 2022. 8. 22.

화요일.

산에 다녀온 지 이틀되었다.

오늘도 만난 점심을 먹고 뭘 할까???

영화도 재밌는 게 없고 이젠 가 볼 곳도 없다.

ㅎㅎ

워낙 많이 돌아다녀서...

그래서

감악산이나 가자!

국내에서 가장 길다는 1500m의 구름다리가 놓여지고나서 감악산이 인기가 짱 좋다.

오늘도 평일이지만 감악산 주차장에는 대형 관광버스도 여러 대 와 있고 개인 승용차도 많이 와 았다.

우리는 쉽고 빠르게 올라갔다와야해서 신암저수지방향으로 향한다.

사실 감악산은 윤혁이 군생활이 처음 시작된 곳이기에 올때마다 감회가 새로운 곳이다.

특히 신암저수지는 윤혁이 첫 외박때 머물렀던 이고을팬션이 있는 곳이라...

오늘은 신암저수지 위쪽의 탐방로쪽으로 올라보자.

가을바람이 약간은 싸늘한 느낌도 난다.

바람에 낙엽이 사라락 날아간다.

뒹굴기도하고..쓸쓸함도 느껴지고...

산객의 흔적이 없다시피 한 등로를 따라 쉽게 오른다.

처음 나타난 얼굴바위를 보고...

마치 깎아 놓은 둣한 씩씩한 모양을 한 얼굴 조각상이다.

자연이 빚어 낸 신비스런 모습이다.

얼굴바위 지나니 곧바로 임꺽정봉이다.

멀리 파평산의 모습도 선명하고 신암 저수지도 한산리의 원당저수지도 그리고 초록지기가 있는 봉암저수지도 한 눈에 들어오고 저 멀리 북한산의 모습도 우뚝 솟아있다.

 

 

 

 

 

 

 

 

 

 

 

 

 

 

 

 

 

 

 

 

 

 

 

 

 

 

 

 

 

 

 

 

 

 

 

 

 

 

임꺽정바위를 지나 정상에 오른다.

푸른 하늘이 아름다운 날이다.

 

 

 

 

 

 

 

 

 

 

 

 

 

 

 

 

 

 

 

 

 

 

 

 

 

 

 

 

 

 

 

 

 

 

 

 

 

 

 

 

오늘은 처음 가보는 등로를 따라 하산한다.

구름재방향으로 원당저수지쪽으로 가다가 신암 저수지방향으로 내려간다.

등로는 가파르지만 정라는 잘 돠어 있다.

하지만 산객들이 이 등로로는 잘 다니지 않은 듯...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있다.

잘 보이지 않는 등로를 따라 무사히 하산 완료했다.

원래는 이렇게까진 안 가고 잠깐 올랐다 내려올라고했는데...

 

 

 

 

 

 

 

 

 

 

 

 

 

 

 

 

 

 

 

 

 

 

 

 

 

 

 

 

 

 

 

 

 

 

 

 

 

 

 

 

준비없이 올라온거라 춥기도 하고 낙엽쌓인 등로도 미끄러웠다.

로프를 이용해서 내려와야하는 구간도 있고

그래서 더욱 조심스럽게 내려와야했다.

오늘은 안 가본 등로를 이용하여 감악산에 올랐고

준비없이 올라 온 덕분에 감기에 걸려버렸다..

일주일동안 고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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