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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이야기

2014년 5월 24일 오전 08:21-승혁이 군생활 마침표 찍다.

by blue13sky 2022. 8. 18.

"당신이 필요해요"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
나에게 말했다.
"당신이 필요해요."
그래서
나는 정신을 차리고 길을 걷는다.
빗방울까지도 두려워하면서.
그것에 맞아 죽는 일이 있어서는 안 되겠기에.


-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시《아침 저녁으로 읽기 위하여》(전문)에서 -


* 승혁이가 긴 21개월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돌아왔다,,
건강한 모습으로....
텅 빈 방안에 늘 혼자였다가 아들과 함께 맞이하는 하루가 남다르다고 해야하나?
군에 보낼때 처음의 애틋했던 마음이 오래 갈수 있기를 바란다,,
그래야 내 마음이 편안해 질 수 있을 것 같다,,
바램이 너무 많으면 힘들다,,
마음을 비우자.
일주일이 후딱 가버렸다.
기쁨으로 행복으로 채워진 일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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