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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적성 감악산---딱히 갈 데가 없어서...

by blue13sky 2024. 7. 1.

일욜 하루종일 비가 내린다하니 하루 앞당겨 토욜 산행에 나선다.
오후에 가게 오픈을 해야하니 짧게 감악산에 다녀온다.
햇살은 따가웠지만 바람은 무지하게 시원했다.

적성 감악산은 울 큰 아들 처음 군생활 시작한 곳.
그 짧았던 1년여의 시간동안 얼마나 많이 드나들었던가!
곳곳이 정감이 가고 느낌이 있고 에피소드가 많은 곳이다.
물론 감악산은 아니고 그 언저리 동네얘기지만말이다.

ps: 감악산 정상에서 막걸리 아이스크림 컵라면 등등...판매하는 곳은 아예 대 놓고 포장마차를 펼쳤다.
왜 가만히 놔 두는지...
돌탑 근처는 산림훼손이라고 없앴으면서...

산행일 : 2024년 6월28일(토)

산행코스 : 신암저수지-얼굴바위쉼터-형소봉-통천문-악귀봉-장군봉-임꺽정봉-감악산정상-임꺽정봉 전망대-약수터-신암저수지(약5.7km)


신암저수지에서 안으로 쑥 들어와 산불감시초소옆에 차를 세워두고 산행을 시작한다.

계곡따라 오르지만 물은 거의 찾아볼 수 없고...누운폭포라고나오는데 폭포는 무슨~~! 잡풀만 무성하다.

큰까치수영

잡못사이로 보이는 누운폭포의 모습을 보려다 날벌레떼의 공격을 받고 후다닥 후퇴한다.

감악산 정상은 1.8km남았단다.

묘 근처를 지나가며 뒤돌아보고

잘 정돈된 계단따라 오른다.

더워서 힘들어함.

가는사초가 무성하게 자라나있다.

딱히 볼거리가 없으니 그냥 이런 사진이라도 담으면서 올라간다.

다시 쉼터...의자가 보일때마다 주저앉는다...너무 덥다고.

다시 올라가고

바위들이 보이기 시작하니 능선에 거의 다 와가는 듯 보인다.

얼굴바위

임꺽정봉아래 하늘게단은 낙석위험으로 출입통제다.

이제 형소봉으로 올라간다.

지난 번 공사중이었는데 등로정비가 다 마무리되었나보다.

형소봉에 올라와서 바라본 장군봉

임꺽정봉

형소봉에 올라오면 가장 멋진 조망을 만날 수있다.

맨날 뭣하러 사진을 찍냐고 투덜대면서도 포즈를 잡는다.

올라 온 신암저수지방향

형소봉에서 내려가 저기 악귀봉으로 간다.

악귀봉으로 가기 전 바위에서 잠깐 쉬었다간다.

싫다싫다하면서도 먼저 바위에 올라 포즈를 잡고 있다.

뒤로 불곡산도 보이고 북한산도 보일진데...조망이 영 흐리다.

악귀봉과 파평산

통천문

뒤로 악귀봉

통천문위애서

악귀봉을 내려와서 장군봉으로 오른다.

뾰족하게 보이는 형소봉.

원당저수지와 봉암저수지

형소봉과 신암저수지

은근히 바위들이 많은 감악산이다.

임꺽정봉으로 올라가며 바라 본 형소봉 악귀봉 그리고 장군봉이다.

임꺽정봉에 오르니 바람이 무척이나 시운하게 불어준다.

그냥 지날 수 없으니 이곳에서 쉬며 간식도 먹고 커피도 마시고.

병풍바위

불곡산방향

임꺽정봉에서 쉬도 감악산 정상으로 가는 중...이곳 절벽 아래에 설인귀굴이 있다고...전에는 로프가 매어있었는데 없다.

한 번도 내려가 본적도 없고 구경해 본 적도 없다.

감악정...바람은 무지 시원하다.

감악정에서 내려다보고

젃이 임꺽정봉이다.

또 안 찍겠다고하면서...

참회나무

정상에 올라.

강우리에더 덕분에 어디서나 구분이 확실하게된다.

임진강한 번 바라봐주고 내려간다.

파리풀

가는장구채

임꺽정봉아래로 내려간다.

꽃이 다 진 노루발

가는장구채...하얗게 폈다.

설인귀굴이있다는 저곳을 당겨본다.

임꺽정봉과 감악장이 있는 봉우리 사이에 설인귀굴이 있다고...

임꺽정봉 안부에서 바라 본 임꺽정봉과 감악정

통행제한...언제 풀릴 지 모르겠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임꺽정봉은 매봉이라 부르는 이유가 이곳에서 봐야 알 수 있다.

독수리형상의 임꺽정봉.

 

계단을 따라 내려가 제2전망대로 간다.

전망대에서 바라 본 임꺽정봉

이제 내려간다...초고속으로.

공룡바위라는데 좀 억지스러운데가 없잖아있다.

어깨통증이 팔을 거쳐 손등까지 내려왔다.
그래서 금요일은 어깨 MRI촬영.
정확한 통증유발자를 찾아내기위해서.
결과는 목디스크 5.6.7번은 2년전부터 있던거고
하나 더 추가되었다.
어깨회전근 파열...😫
10년 전에는 오른쪽 어깨회전근파열이었는데 그땐 젊어서 쉽게 나았는데 이젠 퇴행성이라 쉽지않을거라고하네...
배낭은 맬 수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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